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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그 옛날 명동의 명성을 부활시키려는 노력"

조운동상점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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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이용시간

    점포마다 다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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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주소

    강원 춘천시 금강로 67-2 라31-32

그 옛날 명동의 명성을
부활시키려는 노력

춘천시청에서 명동 쪽으로 도로를 건너기 전에 있는 명동 상권을 조운동이라고 부른다.
그 유명한 명곡사, 피카디리극장, 소양강다슬기 등이 있는 쪽이다.
조운동은 1987년 소양극장이 피카디리 극장으로 이름을 바꿀 무렵부터 새명동이라 불렸다.
새명동이라는 공식 명칭은 없지만, 한때 화려했던 명동 상권의 옛 영화를 다시 살리고자 1990년대에 붙은 명칭이었다.
최근에는 조운동 도시재생사업이 진행되며 ‘조운(좋은)’ 이미지를 살리기 위해 상인들이 ‘조운동’이라는 법정동명을 사용하고 있다.

  • 좁은 골목길
    맛집과 카페

   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엄마가 해주는 듯한 푸근한 한식과 2030이 즐겨 찾는 분위기의 식당이 곳곳에 있다. 50년 가까이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 유일관과 함흥냉면옥이 있으며, 맛있기로 소문난 소양강다슬기, 조부자매운순대가, 어라운드마켓 등 입맛을 끄는 맛집이 골목을 따라 이어져 있다. 젊은 사장님들이 운영하는 예쁜 카페도 많이 생겼다.

  • 90년대
    핫플레이스

    조운동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물인 피카디리극장은 1956년 소양극장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해 1967년 세워진 육림극장과 함께 춘천을 대표하는 최고의 극장이었다. 명절 등 특별한 날이면 이곳은 문전성시를 이뤘다. 조운동 하면 떠오르는 상징적인 건물이기도 하다. 희래등, 퇴근길, 독일제빵은 젊은이들의 핫플이었다. 1990년대 초반에는 락카페와 나이트 클럽이 생기며 2030의 밤문화를 이끌었다.

옛 추억이 살아 숨 쉬는 거리

춘천의 옛 도심, 조운동과 새명동은 세월을 따라 변했지만,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다.
소양극장부터 독일제과까지, 그 시절의 핫플레이스는 이제 낭만과 추억의 거리로 남았다.
지금도 유일관과 같은 오래된 가게들이 옛 정서를 이어가며 새로운 가게들과 함께 조운동의 분위기를 지키고 있다.